2013년 9월 11일 수요일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의 김치만들기 체험행사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김치체험행사 & 비빔밥체험행사
안녕하세요.
요번에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에서 김치만들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힐링의시간이였죠 ~~
어떻게 행사가 진행되었는지 소개해 드릴께요.
올해는 특히나 눈이 많이 내렸어요 ~
지금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은 눈으로 덥혀있습니다.
한옥건물과 소복히 쌓인 눈이 어울려져 얼마나 멋스러운지 몰라요~
강원도는 추운날씨로 눈이 한번오면 쉽사리 녹지가 않죠 ~~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 내부 입니다.
체험하러 가는길이에요^^
눈이 내려앉은 설경이 마음을 포근하게 하네요~~
장독대 위에 소복히 쌓인 눈이 너무 예쁘네요 ^^
자연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설래입니다~~
정강원 설경을 뒤로하고 체험행사가 열리는 내부에 들어왔어요 ~~~
옷에 양념이 묻으면 안되니깐
지닐우비와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체험 내용을 간략하게나마 설명해 드릴께요~
저희 정강원에서는 김치체험 행사를 위해
미리 고랭지배추를 절궈 준비해 둡니다.
그리고 김치에 필요한 갖가지 재료를 준비해 두어요~
태양초 고추가루, 갖가지 유기농 싱싱 재료 등등등 ~
김치에 빠질 수 없는 소금은 천일염을 사용하며,
정강원에서 직접 만들어 숙성시킨 젓갈만을 사용합니다.
그럼 김치만들기 시작해 볼까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네요 ^^
학습효과에 큰 도움이 되겠죠 ?
참여해주신 분들이 즐거워해주시고 맛있다고 하셨어요~
뿌듯뿌듯 !!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행사였는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가족과의 추억거리를 선물하는데 저희 정강원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정통 한국 문화로 新한류 맥 잇는다
“너무 멋지고 재미 있어요”, “TV 에서나 보던 공연을 직접 가까이에서 보니 신기해요” 지난 23일 신천지 난리광장(南里广场)에서 열린 2010 한국문화관광축제에서 개막식전 행사로 진행된 사물놀이 퍼레이드가 시작되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미나 마르네티즈(여, 미국)씨는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해보지만 사물놀이의 비트가 신이 난다”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신천지에서 개막한 한국문화관광축제는 2010 상하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2010~2012 한중 우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상하이 한국문화원과 신천지 공동주관으로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막식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문화부 서강수 원장은 “문화이해를 통해 양국간 우호 교류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문화관광축제에서는 사물놀이, 비보잉&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점프’, ‘브레이크 아웃’, 봉산탈춤, 국악, 줄 인형극, 패션쇼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조화시킨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1일에 열리는 패션쇼에서는 한류열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장금’ 속 의상과 한복 드레스가 선보인다.
장사성 상해한국문화원장은 “대중가수 위주의 1회성 행사가 아닌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고급 문화를 소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한류의 지속적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화를 여러 형식으로 소개하는 이번 행사가 중국인들에게 문화 한국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와 함께 관광축제를 보러 왔다는 한 교민은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공연을 상하이에서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그간 한국을 알리는 행사라면서 다른 프로그램 없이 중국에서 인기 있는 아이돌 가수를 동원, 아이돌 가수를 추종하는 젊은이들로 북적이게 하다 오히려 반⋅혐한 현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다. 우리의 다양한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정통 한국 문화로 新한류 맥 잇는다 |작성자 북경어언대
정통 클래식 콘서트 `한화클래식` 성료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가을을 맞아 주최한 정통 클래식 콘서트 `한화클래식(Hanwha Classic)`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화는 지난 6일(금)과 8일(일) 서울과 천안에서 바흐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세계적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정통 바로크 음악 연주단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초청 내한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의 아버비 `바흐`의 스페셜리스트인 릴링이 지휘하는 연주단과 함께 국내 최고의 합창단 `서울모테트 합창단`,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의 성악가들이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6일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에선 2500석 중 빈자리가 없었으며 8일 1400석 규모의 천안 예술의 전당 공연도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될 `한화 클래식`은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춘 외국 연주단체를 선별적으로 초청해 관객들에게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내일을 향한 에너지`라는 한화그룹의 기업 모토에 맞게 우수한 한국 연주자들도 발굴, 소개하며 국내 클래식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제 13대 이사장에 김종진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제13대 이사장에 김종진(57) 전 문화재청 기획조정관을 9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김 이사장은 문화공보부, 문화체육부, 문화재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정통 문화재정관료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전통문화의 향유권 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됐다. 전통문화의 보급과 전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 전시 재현행사를 추진하고,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인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KOUS)‘ 등의 전통문화시설을 운영하는 등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 전문기관이다.
바바라 팔빈 내한, 트위터에 "서울에서 날 찾아봐"
모델 바바라 팔빈이 내한한 심경을 밝혀 화제다.
27일 바바라 팔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날 찾아봐. 아마 10시 올리브 영?(Find me in Seoul! Olive young maybe? at 10am?)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명동(Myeongdong)”이라는 멘션도 함께 남겨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최연소 뮤즈로 활동 중인 바바라 팔빈은 로레알파리의 공식 초청으로 26일 오후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바바라 팔빈은 27일 서울 명동소재의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를 방문해 자신의 이름은 딴 바바라 시크릿 박스를 선보이며 첫 공식 내한 일정을 소화했다.
1993년생의 바바라 팔빈은 현재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모델 중 하나이다. 2010년 2월 밀라노 패션 위크 프라다 쇼에 등장한 후 샤넬, 루이비통,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유명 브랜드 런웨이를 휩쓴 바 있다.
또한 바바라 팔빈은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와 열애설로도 유명한 스타이다. 바바라 팔빈은 해외 언론애 의해 최근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결별의 원인으로 지목된바 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와 바바라 팔핀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바바라 팔빈은 3박 4일 동안 한국에서 팬사인회, 방송 출연, 매거진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로잘먼드 파이크 ‘헬로우 코리아~’
톰크루즈 주연 영화 '잭 리처' 공식 내한 기자회견이 1월 1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톰 크루즈, 로잘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했다.
톰 크루즈 일행은 공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릴 레드카펫 및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다.
‘잭 리처’ 여주인공 헬렌 로딘 역의 로잘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내한한 톰 크루즈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및 프리미어 무대인사 현장에서 부산시로부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첫 방한 이후 내한할 때마다 뜨거운 호응으로 맞이하는 한국 팬들의 성원에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신사 매너’를 보여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었다. 톰 크루즈는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차 다섯 번이나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잭 리처’ 홍보로 내한한 것이 여섯 번째 방한이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단 한 사람 잭 리처(톰 크루즈)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3년만에 방한..'헬로우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를 위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방한 소식에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 장사진을 이루었다.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아이보리색 하의에 남색 수트를 입은 말끔한 차림새로 중후한 멋을 뽐냈다. 여기에 해골 모양 반지로 포인트를 줬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긴 비행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엄지를 치켜들기도 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방한은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 한 후 3년 만이다. 그는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 홍보를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도착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호텔에도 들르지 않고 곧장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되는 김지운 감독의 'Hide & Seek' 촬영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Hide & Seek'에는 톱스타 강동원과 신민아가 출연하는 만큼 한 미 톱배우들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날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회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슈퍼카를 타고 질주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시골 보안관의 혈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할리우드, “헬로우∼ 코리아!
▲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신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유명 스타 배우·감독 줄이어 방한 왜?
할리우드 스타 배우와 감독들이 최근 잇달아 방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말 휴 잭맨과 짐 스터게스, 워쇼스키 감독에 이어 올해 초부터 톰 크루즈,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아 바시코브스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까지 줄줄이 내한 행렬을 이어갔다.
지난 6일 밤에는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오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의 배우와 감독,
제작자는 오는 11일 대거 한국을 찾는다.몇 년 전만 해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문은 1년에 두세 차례로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지난해부터 부쩍 늘어난 추세다.
▲ 커진 한국 영화시장…홍보 거점 부각
할리우드에서 이렇게 한국을 주목하는 데는 최근 급팽창한 한국의 영화시장 규모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영화 시장은 지난해 전체 관객수가 1억9천489만2천244명으로, 전년(1억5천972만 명)에 비해 22%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불과 두 달 남짓한 기간에 4천580만 명이 영화관을 찾는 등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반면, 한국영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도 ‘레미제라블’ 같은 영화는 한국에서 유독 큰 성공을 거둬 할리우드 투자배급사를 놀라게 했다. 그만큼 ‘할리우드’ 딱지가 붙으면 한국 시장을 거저 쓸어담는 시대는 지났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과 홍보 노력에 따라 할리우드 영화의 성패가 크게 갈리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한국 시장의 반응을 주시하고 홍보와 마케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지역별 거점을 잡아 진행하는 배우·감독 방문 행사로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주로 일본이나 홍콩이 꼽혔다면, 최근에는 한국이 꼽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 영화 한류 확산
한국의 대표 감독과 배우들이 최근 할리우드에 잇달아 진출한 것도 할리우드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투자배급사나 제작사들이 관심을 가질 뿐 아니라 한국 감독, 배우와 접촉한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기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배두나를 직접 캐스팅한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배두나와 열애설까지 뿌린 할리우드 신성 짐 스터게스는 한국 방문에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비중이 더 커진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의 감독과 배우들을 비롯해 유명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는 오는 11일 내한한다.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홍보행사에서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은 ‘스톰쉐도우’에 생명을 불어넣어줬다. ‘아시아의 톰 크루즈’라고 들었는데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찬사를 보내며 한국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톰 크루즈 내한…서울-부산 오가며 팬심 잡는다
여섯 번째로 내한한 톰 크루즈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한국의 팬들과 만난다.
톰 크루즈는 영화 '잭 리처' 홍보차 9일 밤 전용기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방한으로 인해 해외 스타 중에 ‘최다 내한 스타’로 등극했다.
톰 크루즈는 10일 '잭 리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로자먼드 파이크와 함께 본격적인 영화 홍보일정에 나선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전용기로 부산으로 이동해 오후 7시 할리우드 배우 최초로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부산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톰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톰 크루즈)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제시카 알바 '애교 넘치는 인사, 헬로우 코리아'
제시카 알바가 3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SDF 서울디지털포럼 2013'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친환경 유아 용품 브랜드 '어니스트 컴퍼니' 창립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예능출연은 방한 해외스타들의 '필수 코스'
예능 출연은 방한 스타들의 '필수 코스'.
최근 안방극장 예능프로그램에서 해외 스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영화 홍보나 개인 일정 등으로 방한하는 스타들의 예능 출연이 줄을 잇고 있다. 예전처럼 연예정보프로그램 출연에 그치지 않고 지상파와 케이블채널을 오가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어 친근하고 소탈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곤 한다. 올해만 해도 영화 홍보차 방한한 청룽이 MBC '무릎팍 도사'와 SBS '런닝맨'에,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tvN '택시', 내한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제이슨 므라즈가 tvN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방한 해외 스타들의 출연을 통해 프로그램 홍보와 시청률 상승을 누릴 수 있어 방한하는 해외 스타들의 섭외 경쟁도 뜨겁다. 최근 방한한 스타들을 섭외한 프로그램들은 발빠르게 보도자료를 통해 '단독 인터뷰', '단독 출연' 등을 강조하며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톱 모델인 미란다 커는 무려 4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SBS E!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MBC 뮤직 '손담비의 뷰티플데이즈', KBS2 '개그콘서트', tvN 'SNL코리아'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15일 방송한 'SNL코리아'에선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남편 올랜도 블룸이 열연한 레골라스로 분장한 이범수와 호흡을 맞춰 웃음을 안겼다. 16일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정여사'의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톱 모델인 만큼 공항에 입국할 때부터 '공항패션'을 비롯해 '조깅패션', '시구패션' 등 스타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 영화 '월드워Z'의 홍보를 위해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한 브래드 피트는 SBS '한밤의 TV연예'와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16일 개막한 2013중국영화제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은 국내 방송으로는 처음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17일 방송한다.
방송계 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영화시장의 입지가 탄탄해지면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해외 스타들의 방한을 앞두고 섭외경쟁도 치열하다"면서 "해외 스타들의 의외로 소탈하고 재치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서고 프로그램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내한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 얼마나 즐기다 갔을까?
“한국에 온 첫 인상은 어떤가요?”
“가장 먹고 싶은 한국음식이나 가보고 싶은 곳은 무엇인가요?”
해외 스타들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공통질문이다. 일각에서는 식상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한국에 대한 해외 스타들의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질문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로 해외 스타들은 짧은 스케줄을 쪼개 내한하기 때문에 체류 기간 동안 한국을 제대로 즐길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런 질문에 친절하게 답을 하는 것은 스타로서의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내한 러시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빡빡한 스케줄로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과 행사장에서 보냈지만, 그 와중에도 한국 문화를 즐기거나 평소 생활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등 여유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시간을 내 한국을 조금 더 즐기다 간 스타들도 있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배우 자격으로 지난 2월19일 서울을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1박2일의 일정 동안 내한 기자회견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출국했다. 그 와중에도 그는 ‘라스트 스탠드’로 호흡을 맞춘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촬영 현장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아침에는 호텔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는 등 시간을 쪼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달 7일 ‘장고: 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의 내한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함께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돌아갔다. 또한 평소에도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그는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장고’ 홍보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측에서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불고기, 김치 등을 기본적으로 잘 먹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부러 시간을 내 한국을 즐기다 간 스타들도 있다. 지난 2월21일 영화 ‘스토커’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이틀 동안의 공식일정을 마친 뒤 이틀을 더 머물며 한국을 즐기다 갔다. ‘스토커’ 홍보 관계자에 따르면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미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을 방문했으며 호텔에 있던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팥빙수를 좋아해 강남을 찾아갔으며 그밖에 인사동, 이태원 등을 방문해 서울을 즐겼다. 앞서 VIP 시사회 이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도 참석해 국내 스타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영화 ‘지.아이.조2’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존 추 감독은 다른 출연 배우들보다 하루 먼저 입국해 이병헌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내한 기자회견 당시 존 추 감독은 “이병헌이 서울 관광을 많이 시켜줬다”고 밝혔고 이병헌은 “존 추에게 해준 건 같이 술 마신 것 밖에 없다”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이 함께 보낸 개인적인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아이언맨3’ 홍보를 위해 내한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한국을 즐길 여유는 없었다. 대신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며 팬 서비스의 시간을 보내고 갔다. 특히 그는 레드카펫 행사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등 행사 전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홍보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으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6월 개봉 예정인 ‘월드워Z’를 홍보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쩌면 이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물어보는 것은 불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한국을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곧 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들도 비록 짧은 스케줄이지만 한국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포토] 첫 내한 스눕독 '헬로우 코리아!'
첫 내한 공연을 갖는 미국 힙합 뮤지션 스눕독(Snoop Dogg)이 4일 오후 서울 강남 리츠칼튼 강남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밝게 웃고 있다.
스눕독은 독특한 랩 스타일과 목소리로 1992년 프로듀서 닥터 드레(DR.DRE)의 눈에 띄어 데뷔하게 된 스눕독은 1993년 발표한 데뷔앨범 ‘도기 스타일(Doggy style)’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20년 간 미국에서 총 1억 7천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캐나다 톱모델 헤더막스 내한 ‘헬로우 코리아’ (공항패션)
캐나다 출신 톱모델 헤더막스가 6월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내한했다.
헤더 막스는 세계적인 톱 모델로 그동안 샤넬, 돌체앤가바나, 겐조 등을 대표해왔으며 지난 3월 VDL의 모델로 발탁됐다.
헤더막스의 이번 방한은 VDL 브랜드 론칭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뷰티 위크'를 축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VDL 뷰티위크는 뷰티에 열광하는 20대 여성을 위한 일주일간의 뷰티 축제로, 글로벌 감성과 감각적인 컬러 스펙트럼의 VDL 제품과 시즌 트렌드를 다양한 체험거리로 소개하는 행사다.
그 일환으로 뷰티위크 첫 날인 20일 오후 2시, VDL 강남역 매장에서 헤더막스 팬 사인회가 열린다. 총 100명의 팬들에게 그녀와 만날 기회가 돌아가며, VDL 매장 통유리에 헤더막스가 기념 사인을 남기는 퍼포먼스도 보여줄 계획이다.
VDL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헤더막스의 팬 사인회는 고객들과 헤더막스가 한층 가까워지고, 그녀의 뷰티 노하우를 바로 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글로벌 감성의 뷰티 브랜드 VDL과 세계 최고 모델 헤더막스의 만남은 뷰티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스타 내한패션, 놓칠 수 없는 ‘이것’은?
최근 미란다 커를 비롯해 중화권 스타 양조위와 장쯔이까지 다양한 해외스타들이 내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한 것. 또한 출국할 때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예우를 갖췄다. 해외스타들의 스타일리시함을 빛낸 잇아이템은 무엇일까.
최근 내한한 스타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아이템이 있어 살펴봤다. 이들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참고해 데일리룩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중화권 스타 빅프레임으로 캐주룩에 엣지를 더하다!
6월14일 ‘2013 중국영화제’에 참석차 내한한 중화권 배우 양조위와 장쯔이는 편안해 보이는 내추럴룩을 보여줬다. 그들은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의상을 선택해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이들은 공항패션과 달리 영화제에서 완벽하게 드레스업한 모습을 보여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양조위는 독특한 텍스쳐의 프레임이 인상적인 선글라스로 멋을 냈다. 데님팬츠에 실용적인 점퍼로 내추럴한 매력을 보여줬다.
장쯔이는 페도라와 화이트 프레임이 돋보이는 아이웨어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여기에 같은 컬러의 화이트 시계를 함께 매치해 톡톡 튀는 상큼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컬러배색이 들어간 티셔츠와 팬츠로 꾸미지 않은 듯 꾸민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미란다 커 “패션센스도 커~”
화이트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빛이 나는 우월몸매의 소유자 미란다 커는 빡빡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때까지도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또한 내한 패션 못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캐주얼한 의상에 캣츠아이 선글라스를 끼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강렬한 립컬러와 같은 톤의 네일컬러와 팬츠로 세계적인 톱모델다운 센스 있는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또한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 프레임의 미란다 커의 헤어컬러와 완벽하게 매치되며 스타일리시한 멋을 더했다. 미란다커가 착용한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선글라스는 해외스타들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즐겨 착용하는 핫아이템이다.
[포토] 퀸시존스, `헬로우 코리아!`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 홍보차 내한’ 헬로우 코리아
봉준호 감독 영화 '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가 7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내한했다.
'퍼스트 어벤져'와 '어벤져스'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는 '설국열차'에서 억압받는 열차 꼬리칸 사람들을 이끄는 반란의 리더 커티스를 연기했다. 전략가의 냉철함과 목숨을 걸 줄 아는 행동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다.
주연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은 '설국열차' 개봉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오는 29일 열릴 영화 공식 기자회견과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앞쪽칸 사람들의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다.
430억원의 순제작비를 들인 대작 ‘설국열차’에는 내한하는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외에도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앨리슨 필 등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한국배우 송강호와 고아성도 비중 있게 출연했다. 7월31일 전야 개봉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은 계속되나
한국 개봉 결과 일본 프로모션에 활용
앞으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은 계속 이어질까? 이젠 한국이 일본 시장을 뛰어넘는 것이 급선무다. 한국영화 시장이 과거에 비해 많이 성장했다고는 하지만 할리우드 제작, 배급사들은 한국에서의 영화 흥행 추이와 지표를 참고해 일본 개봉 시 프로모션에 활용한다. 여전히 한국 시장보다는 일본 시장이 그들에게 더 중요하며, 그 결과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더 많은 영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사실 일본도 할리우드 스타의 방문이 직접적인 흥행 수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이 아시아 최고의 영화 시장이라는 상징성이 중요하다. 또한 그들에게 엄청난 개런티가 보장되며 광고 등 스타 개인에게 돌아가는 부가적인 수입이 만만치 않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겠다.
그러나 한국이 일본을 넘어서면 이 모든 상황은 자연스럽게 뒤바뀔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한국을 전쟁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엄청나게 위험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그들의 선입견도 문제다. 조금 더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국가의 이미지 메이킹이 절실하다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열혈 영화 네티즌들에게 임무가 남았다. 마약처럼 달콤하고 손쉬운 영화 불법 다운로드에서 과감하게 손을 뺄 것을 ‘강권’한다. 계속 이런 식이 이어진다면 그들에게 한국은 중국 시장의 또 다른 버전으로 격하되며 ‘없는 시장’으로 여겨질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터지면 세계에서 터진다 코리아 파워!!
최근 한국영화 시장의 질적, 양적 확장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2012년 한국 영화 시장은 전체 관객수가 1억9489만2244명. 1억5972만명이던 전년도와 비교하면 21.9% 늘어났으며, 극장 매출은 1조4551억원으로 17.7% 성장했다.
또 올해 3월까지 분기별 역대 최고치인 5500만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실제 한국에서 개봉돼 흥행에 성공한 외국 영화들을 살펴보면 한국에서의 수익이 높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말 개봉돼 590만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한 휴 잭맨, 앤 해서웨이 주연의 <레미제라블>은 국가별 수익을 살펴봤을 때 한국이 미국과 영국, 일본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또 <트랜스포머> 1편에 이어 2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트랜스포머 3>도 각각 네 번째, 세 번째로 수익이 많았다. 이처럼 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에 버금가는 영화시장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전체 인구가 13억명, 일본이 1억명 이상임을 고려한다면 한국의 영화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최근 2~3년간 한국 영화의 강세로 외국 영화가 흥행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막상 흥행작이 터지기만 하면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도 할리우드가 한국을 유독 주목하는 이유가 됐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올 초 개봉한 한국 영화 <런닝맨>에 투자를 시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 <박쥐>와 <황해> 등 한국 영화에 일부 투자한 적은 있지만, 제작비 전액을 투자하고 제작과 배급까지 100% 총괄한 것은 <런닝맨>이 최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한국의 영화 시장이 매력적인 것”이라며 “일본과 인도 등 기존 강국들의 영화 시장은 불황이지만 한국의 영화 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티켓 가격이 낮고 인구가 작지만 의미 있는 수익이 발생하는 한국을 할리우드가 그냥 놔둘 리 없다”고 분석했다.
인구 5000만명의 한국이 인구 13억명의 중국 시장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은 이채롭다. 물론 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중국보다는 한국을 더 많이 찾고 있다는 관점에서의 이야기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개봉 영화 한 편의 입장료가 한국 물가로 뮤지컬 한 편 보는 고가인 탓에 중국인들은 개봉관에서 영화를 그리 자주 보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익히 잘 알려진 것처럼 중국이 영화 불법 다운로드의 천국이라는 점이다. 모두가 중국을 황금알을 낳는 시장으로 여기고 있지만 아직은 성공적인 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눈물을 머금고 그들은 중국 시장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간다.
아시아의 맹주로 떠오른 한국
아시아의 맹주로 떠오른 한국
해외 영화인들이 한국을 찾는 경우는 대개는 그들의 신작 프로모션을 위해서다.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홍보를 위해 이들은 전 세계 주요 거점 도시를 돌며 ‘얼굴 마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할리우드 스타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한국 바로 옆에 규모가 훨씬 큰 영화 시장인 일본 열도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귀하신 몸’인 할리우드 스타들의 빽빽한 스케줄을 고려할 때 굳이 일본과 한국 양쪽에서 두 번 프로모션을 펼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동안 뻔질나게 일본을 드나든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3인방이나 <섹스 앤 더 시티>의 블링블링한 4명의 뉴요커를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한국이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영화의 맹주로 떠올랐다. 또 박찬욱, 홍상수, 봉준호, 김기덕 등 한국 감독들이 칸과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이 부쩍 향상됐다. 2007년 서울에서 할리우드 영화의 아시아 최초 정킷 프레스(Junket Press)를 열었던 <트랜스포머>는 할리우드의 눈을 한국으로 돌리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숫자가 모든 것을 설명했다.
극장 개봉 수익만 놓고 본다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한국이 <트랜스포머>를 가장 많이 본 나라가 됐다. 이를 계기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이 조금씩 많아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후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되는 영화도 많아졌다.
물론 해외 스타들의 방한이 100% 영화 흥행으로 이어지는 보증수표는 아니다.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엄청난 성공을 목격했지만, <작전명 발키리>나 <잭 리처> 등 기대 이하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들도 제법 있다. 윌 스미스의 <애프터 어스>는 미국에서도 흥행에 참패하더니 한국에서도 전국 관객 100만명을 넘기지 못하는 ‘대망(大亡)’ 영화가 됐다. 또 방한 태도 문제를 지적당했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2008년 작 <스트리트 킹>도 흥행에 참패했으며, 카메론 디아즈가 내한했던 <슈렉 3>와 키퍼 서덜랜드를 한국으로 불러들인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잔잔’한 흥행에 그쳤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과거와 비교하면 할리우드와의 작업이 수월해졌다. 한국 감독과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한국 시장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화 마케팅의 중심으로 떠올랐다”면서 “해외 스타들의 방한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있는 것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할리우드 스타의 내한 여부와는 상관없이 재미와 완성도를 담보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는 말이다.
할리우드 스타 들은 한국(코리아)을 좋아해!
바야흐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한 러시다. ‘빵 아저씨’ 브래드 피트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월드워Z> 한국 프리미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이번에는 휴 잭맨이 <더 울버린>을 위해 2000여명 남짓한 관객들 앞에서 깡충깡충 말춤을 췄다. 올 들어 유독 많은 수의 유명 스타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국을 찾고 있다. 감독과 프로듀서, 비(非)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여기에 포함시키면 해외 영화인들의 리스트는 훨씬 더 길어진다.
지난 1월 <잭 리처>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무려 여섯 번째 방문한 톰 크루즈를 시작으로 홍콩을 대표하는 액션 스타 성룡(<차이니스 조디악 12>)과 아널드 슈워제네거(<라스트 스탠드>), 할리우드의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미아 바시코브스카(<스토커>)와 <지.아이.조 2>의 드웨인 존슨과 D.J. 코트로나에 이어 할리우드 최고의 셀러브리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처음 찾았다. 특히 <아이언 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한국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하고 싶다고 영화의 제작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에 요구해 방한했고, 윌 스미스는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를 대동하고 한국으로 와 <애프터 어스>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연중 최성수기에 해당되는 7~8월 한국 극장가에서도 해외 스타들의 방한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한국과 중국 합작영화 <미스터 고>, 봉준호 감독의 4000만달러짜리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 그리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서교와 오다기리 죠,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가진동 등 동양과 서양의 굵직한 스타들이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김용화 감독(<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이 연출한 <미스터 고>의 서교와 오다기리 죠는 개봉 전 다채로운 영화 프로모션 행사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8월 1일 개봉을 앞둔 <설국열차>의 두 주연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도 방한이 확정됐다. 또 대만의 떠오르는 스타 가진동도 지난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신작 <늑대가 양을 만났을 때>를 들고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안산밸리] '펀' 네이트 루스, 헬로우 코리아! 힘찬 인사
밴드 펀의 보컬 네이트 루스가 28일(일) 저녁 경기도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2013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2013 Ansan Valley Rock Festival)' 빅탑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3 안산밸리 록 페스티벌'에는 헤드라이너 더 큐어(The Cure), 스크릴렉스(Skrillex),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를 비롯해 포올스(Foals), 더 엑스엑스(The XX),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My Bloody Valentine), 캣 파워(Cat power),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 등 유명 해외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뮤지션은 봄여름가을겨울, 3호선 버터플라이, 넬, 피아, 불독맨션, 페퍼톤스, 넘버원 코리안, 아침, 로맨틱 펀치, 이디오테잎, 데이브레이크, 9와 숫자들,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국카스텐, 박정현, 이지형, 한희정, 로이킴, 유승우 등이 참여한다.
[MD포토] 맷 데이먼 '헬로우 코리아'
맷 데이먼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엘리시움' 기자회견에서 한국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엘리시움'은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을 그린 영화로 맷 데이먼, 샬토 코플리, 조디 포스터 등이 출연했다. 오는 2 9일 개봉.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는 영화 '엘리시움' 홍보차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만을 방문했다.
"헬로우! 코리아"…맷 데이먼, 초특급 팬서비스
맷 데이먼이 영화 홍보 차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방한한 맷 데이먼은 오랜 비행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이 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먼은 심플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진과 함께 후드집엎과 야구모자를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영화 '엘리시움'은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맷 데이먼)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을 그린 영화로 맷 데이먼, 샬토 코플리, 조디 포스터 등이 출연했다.
한편 맷 데이먼은 1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CGV여의도에서 열리는 GV상영회와 여의도 IFC몰 노스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엘리시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첫 내한 바바라 팔빈 '헬로우 코리아~' 바바라 팔빈 내한
비주얼쇼크 종결자', '현실성 없는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 엘프녀 등으로 불리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톱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바바라 팔빈은 업계에서 '순수함과 성숙미가 공존하는 모델'이라는 평을 받으며 지난 2012년 19세의 나이에 로레알파리의 최연소 뮤즈로 발탁됐다.
이미 많은 광고 속에서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비춘 그녀지만, 실제로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내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바라 팔빈은 이번 내한 프로젝트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최대한 많은 국내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헝가리 출신인 그녀는 고향에서 휴식을 누리는 중에도 이번 내한 프로젝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로레알파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 여성들의 뷰티 습관이나 트렌드에 궁금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바라 팔빈은 입국 후 로레알파리가 주최하는 팬 사인회와 뷰티토크와 이후 엘르(ELLE) 매거진 화보 촬영, SBS E채널의 뷰티 정보 프로그램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SBS 서바이벌 오디션 '아임 슈퍼모델(l'm Supermodel)' 녹화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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