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아놀드 슈왈제네거, 3년만에 방한..'헬로우 코리아!'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3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라스트 스탠드' 홍보를 위해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방한 소식에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아 장사진을 이루었다.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아이보리색 하의에 남색 수트를 입은 말끔한 차림새로 중후한 멋을 뽐냈다. 여기에 해골 모양 반지로 포인트를 줬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긴 비행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엄지를 치켜들기도 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방한은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내한 한 후 3년 만이다. 그는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 '라스트 스탠드' 홍보를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 도착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호텔에도 들르지 않고 곧장 경기도 화성에서 진행되는 김지운 감독의 'Hide & Seek' 촬영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Hide & Seek'에는 톱스타 강동원과 신민아가 출연하는 만큼 한 미 톱배우들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날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내한 기자회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슈퍼카를 타고 질주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시골 보안관의 혈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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